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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해서 락페스트에 가는 것
요즘 내 머리속은 세가지의 일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 락페스트에 가는 것.
둘째,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
셋째, 다이어트 성공해서 락페스트에 가는 것;

업무특성상 심각하리만큼 한가한 8월이 오고 있는데,
돈벌이는 시원찮아도 간만의 여유가 좋아서 재작년부터인가는 8월을 은근히 기다리는...
참으로 프로답지 못한 마음도 갖고 있다.
작년의 여름휴가는 정말 환상적이었고-
올해는 전염병도 무섭고... 무엇보다,

락페스트들이 우글우글하여 뭐 여길 뜰 수가 없는거다.
일단 락페스트에 들인 돈도 수억이고.....

오늘로 드디어 숙소도 해결했으며
나의 락페스트와 공연 플랜은 이러하다.

7월24일 오전에 지산밸리에 도착하여 공연을 보고 근처 숙소에서 잠시 자다가
아침에 남편이 데리러 온다. 24일 되게 재미있으면 26일에 또 간다.
25일의 공연을 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시간낭비다.
내게는... 이 뜨거운 여름 페스트들속에서 자꾸만 등한시되어가는 - 그러나 열심히 돌보아야 하는;;
아들래미가 있으니깐;
25일은 그래! 승윤과 놀아준다. 그리고 26일 공연은... 24일 이후에 생각한다.

8월 3일 수요일, 플라시보 공연을 본다.
오늘 표가 도착되었다.

8월15일, ETP페스트를 간다.
어제 티켓을 끊었다, 다들 몸서리치는 가격에 후덜덜하고 있는 와중에도
직원B씨의 서태지 신한카드덕에 그냥 수긍될 정도의 할인가로 보게 되었다.
ETP를 가기로 결정한 것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복고가 한 몫했다고 해야할까.
마지막 헤드라이너가 떴을 때 N양과 나는 정말이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림.프...비즈킷이라니. 에휴휴휴휴휴휴...

N양과 나는 림프비즈킷이 제일 잘 나갈 때, 그러니깐 90년대말쯤-!!!
한창 몰려다니며 클럽가기에 매진했었다. 당연히, 그들의 힛곡은 추임새까지 따라할 정도로 익숙하고..
놀기에는 최적이라는 거 안다... 하지만 늙으막에 꿈꾸는 페스트의 밤은 with슬램은 절대 아니었다!
별과 달이 뜬 한적한 밤풍경속에서 애잔 혹은 애틋한 감수성 깊은 음악을 들을 로망에 젖어있었노라고....
ETP에서 그런 계획에 부합하는 밴드라곤 킨뿐이다.
그런데도! 가기로 했다. 또 그대로의 감흥이 떠올랐다.
90년대말의 그 빡세던 새벽녁이 생각났다, 이건 복고트랜드의 힘.
에잇, 내년되면 더 늙어서 뛰지도 못할텐데. 올해 불사르고 다이하자.

그래도 내년에는 숨고르기 좋은 밴드들로 섭외 좀 부탁해요,태지오빠;

다이어트는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_-;;
2주가 넘게 똑같은 몸무게만 유지하는 꼴이 지긋지긋하여
지난 일주일은 자포자기 주간이 되어버렸다, 약속이 있으면 우적우적 저녁도 먹고
남편 먹는 야식도 한숟가락씩 뺏어먹었다. 내내 비가 오는 통에 운동도 하지 못하고는... 막상,
오늘 아침 오랜만에 체중계에 올라가자니 두근두근.....
그런데 놀랍게도 근 몇년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수치가 떡하니 세겨지는 것이다. 꺅. 잠시 찢어지는 입...

목표를 조금 더 높게 잡기로 한다.


디데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팔랑팔랑 가벼운 몸으로
공연보러 가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솟는다.

올해의 뜨거운 여름은 왠지 색다를 것 같은 기대감에 찬다.


by babyblue | 2009/07/15 23:44 | viewer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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