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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의 주저리.
이렇게 긴 시간이었는지 몰랐는데 무려 한달이 지났구나, 포스팅을 멈춘지.

지난 2009년의 내게 이 블로그질은 꽤 유익하고 늘 머리속에 있는 일이었던것 같은데....
흐지부지 되어버린 서너개의 그간의 일기장들처럼 또 스멀스멀 멀리해버리고 마는, 역시 나스러운 마무리란 생각이 든다.
내가 그렇지 뭐......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단순히 지겨워져서,귀찮아져서,바쁘고 까먹어서,
따위의 이유가 아닌 명백한 이유로 외면한 블록질이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그렇게 괜한 회의감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내게는 새로운 일꺼리가 생겼는데 이름하야, 주말게시판.
주말에 무슨 일을 하고 보냈는지 올려주면 원에서 그 내용에 관해 아이마다 짤막한 발표를 하는 것이다.
내게 이 일은 그 동안 블로그나 동호회활동을 통해 시시때때로 에피소드의 소스를 저장하는 정도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큰 무게를 싣고 머리를 지배했다. 그렇지, 좋은 말로 하면 엄마의 격한 모정이요, 나쁜 말로 하면 허세스런 과시욕인거다.
하지만 그런 부분보다는 아들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 아이를 위해 시작한 육아일기목적의 이 블로그도 지금 꼴을 보라; 결국 이기적인 분야들로 채워져 육아일기는 통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다른 부분도 뾰족히 광합성이 되고 있지 않은 현실은 차치하고라도.....-->



여전히 내가 여기에 하고 싶은 말은 이런거다, 승윤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여기서 공을 더 들이는 것보다 따로 관리하는 쪽이 어떨까...또 감당치도 못할 일을 만들 궁리나 하고 있고, 사실은 이런거다.

킬러스의 공연이 취소된 뒤 N과 나는 잠시 절망스러운 기분에서 허우적댔다. 억울하게도 그린데이의 공연이 무척이나 좋았다는 주변의 평판덕이다. 젠장 킬러스 놈들. 콱 킬링해버릴라...; 별달리 애정도 없던 녀석들의 공연을 위해 내가 그들의 곡나부랭이를 일일히 챙겨듣고 머리에 넣으며 공들인 시간을 어떻게 보상할꺼냐,떼끼.
억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공연뿐. 밥딜런과 킹즈오브컨비니언스의 공연을 예매했다.
킹즈옵의 공연은 워낙 전부터 한번 보겠다 마음먹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는데 밥딜런이라...나는 이 아저씨에 대해 아는 바가 정말 소소하기 때문에 N과 엔오의 꼬드김에도 한참을 오락가락했었더랬다. 결정적인 것은 N의 한마디.
"이번에 못보면...밥딜런은 한국에 다시 오기 전에 죽을지도 몰라."
그렇지. 거장이시며 나이많은 양반들 공연은 봐주는게 예의지암.

공연을 예매하고 최근 앨범부터 조금씩 훑어듣기 시작했다. 예상외의 수확은 이 아저씨. 괜히 거장이 아니라는 것. 음악 정말 잘 뽑았더라,애절한 멜로디에 가슴을 부여잡으며 감상중으로 공연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그 박동수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다. 킹즈옵의 음악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왔던 몇몇 곡과 신곡 위주로 감상중인데 내게 엘리엇 스미스나 벨앤세바스찬 정도의 감흥은 아니다. 아쉽지만 엘리엇의 공연을 볼 수 없고 벨앤세바스찬의 공연은, 언제나 가능할지 기약도 기대도 불가능하므로 킹즈옵의 공연에도 살며시 기대를 더해본다.

라는 글을 남긴게 지난주 목요일이던가.....
오늘 지산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는데 놀랍게도 밸엔 세바스찬이 포함되어 있다. 두근두근.....
그렇게 조근조근 조용한 음악을 하는 자들의 공연을 본지가 워낙 오래되어 (없었던 것도 같고)어떤 분위기일지 감이 안 잡히기는 하나 이번 4월에 있을 킹즈옵의 공연은 벨세의 공연을 섬세하게 준비하는 자세로 보아야 겠다. 지루했던 날들에 반짝 작은 빛이 하나 켜진다. 게다가 지금 물망에 오른 몇몇의 팀들 중에 뱀파이어 위켄드가 있다는 소문이 꽤 근거있게 돌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나를 설레게 하는 작은 빛의 일부다.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으리라곤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유난스레 신보가 메인스트림에 오르는 듯 하더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야호라디야.

자중하시고... 요즘 진짜 빠져있는 음악은 모드셋 마우스다. 그것도 굿뉴스포피플후러브뱃뉴스. 철지난 소리같지만 다시 듣고 또 들어도 가슴을 부여잡게 하는 멜로디.나는 여성성이 부족한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조금 박력있는 사운드에 매력을 느끼는 꼴을 보아선.그렇다고 하지만 the XX의 데뷔앨범도 가열차게 듣고 있다. 워낙 평판이 좋은 음반이라 좋아봤자라는 베알꼴린 마이너스 점수를 안고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중독성의 음반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신인다움이 없이 너무 매끈하다는 점이겠다.    
by babyblue | 2010/03/15 22:43 | non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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